[카드뉴스] 체중감량 끝판왕 ‘등산’,낙엽처럼 체중도 떨어뜨려
[카드뉴스] 체중감량 끝판왕 ‘등산’,낙엽처럼 체중도 떨어뜨려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1.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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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끝판왕 ‘등산’,낙엽처럼 체중도 떨어뜨려  

가을 풍취 즐기려는 등산객 크게 늘어 
최근 들어 가을의 풍취를 즐기려 ‘등산’을 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 느끼는 성취감은 등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등산은 심폐기능 상승뿐 아니라 체중감량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성인기준(60kg) 등산 1시간에 5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팔방미인’ 등산, 정신건강까지 책임져  
등산은 단순히 칼로리소모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등산은 ▲노화방지 ▲심폐기능 및 근지구력향상 ▲만성피로 감소효과까지 갖고 있습니다. 또 지방이 쉽게 붙는 허벅지, 복부, 팔뚝, 군살관리에 적격인데요. 더욱이 등산은 심신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산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야외활동을 통해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되면서 스트레스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지속성’은 체중감량의 키(key) 
하지만 등산입문자라면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등산코스를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등산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 보니 처음부터 무리한 코스를 택하면 심한 근육통을 앓고 등산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운동에서는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등산법 
초보자라면 왕복 2시간 이내 코스로 둘레길이나 동네 작은 동산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합니다. 안 쓰던 근육을 무리해서 쓰면 금세 지치거나 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등산할 때 운동에 집중하고 싶다면 120bpm 이상의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음악템포와 비슷해져 운동수행력이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수분섭취’ 
등산을 하면 땀이 비온 듯이 쏟아지기도 하는데 이때 수분섭취를 신경써야합니다. 실제로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300~500ml의 물을 섭취하고 운동 중에는 15~20분 간격으로 180~240m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 탈수나 이뇨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음료는 피해야합니다. 스포츠음료, 오이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재용 가정의학과전문의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등산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만일 고도비만이라면 등산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평지를 걷거나 수영 등 수중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체중 단계에서는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로 체중관리를 한 후 등산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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