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증세 지속…거리두기 격상 등 방역조치 강화 불가피
코로나19 급증세 지속…거리두기 격상 등 방역조치 강화 불가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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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닷새째 300명 이상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일일확진자는 총 330명이다(국내 발생 302명, 해외 유입 28명).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만733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전주와 달리 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하면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발생양상은 가족부터 지인모임, 직장, 학교, 학원 등 소규모 장소에서 시작했지만 이와 관련한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확진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방역 당국은 “연쇄감염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한다”며 “특히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은 코로나19 감염 시 받는 영향이 더 심각하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젊은층은 더욱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스터디카페, 학원 등 방문 시 방역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고 특히 수능 1주 전부터는 이용자제를 권고했다. 또 평소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되도록 삼가되 이용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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