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4일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옥 교수가 대한임상화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논문은 ‘현장검사용 SelexOn의 B형 나트륨이뇨펩티드 면역분석 성능 평가’로 대한임상화학회 공식 학술지 <Laboratory Medicine Online>에 발표됐다.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현장검사용면역분석기(SelexOn)를 활용해 B형 나트륨이뇨펩티드(B-type Natriuretic Peptide, BNP)검사의 정확도를 타사 장비와 비교하고 장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BNP 검사는 심부전 유무 및 중증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이승옥 교수는 “인천성모병원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산 코로나19 체외진단검사키트의 성능 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용 임상시험 등 현재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외진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옥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장과 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대한임상화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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