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20년도 임금을 총액대비 2.15%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세부내용은 ▲상여금 50% 인상 ▲설 효도수당 인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이다. 또 슬리핑오프(Sleeping-Off, 수면 휴식 시간), 휴일수당지급기준, 특별휴가, 진료비 감면 등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후생 확대 등의 내용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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