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백내장환자 삶의 질 두루 높였다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백내장환자 삶의 질 두루 높였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08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국내 임상 7000례 기념 웹 세미나 개최
다양한 백내장환자 수술결과 발표…테크니스 아이핸스 이점 알려
“백내장환자 삶의 질 향상 위해 중간거리 시력교정 중요성 더욱 알릴 것”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7인의 백내장 전문가와 함께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테크니스 아이핸스’ 국내 임상 7000례를 기념하는 릴레이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의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원거리 시력교정 기능에 중간거리 시력 교정까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인공수정체다.

중간거리 시력은 눈으로부터 66cm 정도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사용되는 시력으로 요리, 쇼핑, 운전 등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백내장의 주요 발병연령대인 50~70대도 안경 없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중간거리 시력교정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현대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백내장치료용 인공수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유럽 내 10만건 이상의 수술을 달성하며 현대인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인공수정체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중간거리 및 원거리 시력교정 같은 일반적인 수술은 물론, 녹내장 동반 환자, 망막질환 동반 환자, 굴절교정술 경험 환자 등 테크니스 아이핸스가 적용된 다양한 백내장수술사례가 발표됐다.

세미나 연자로는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 건양대 김안과병원 유영철 교수, 경주성모안과 김형일 원장,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 미소아이안과 박진형 원장,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병원 가나다순)이 참여, 테크니스 아이핸스가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과 백내장수술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국내 임상 7000례를 기념, 7인의 백내장 전문가들과 함께 릴레이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각 전문가들은 실제 발표하며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이점과 백내장수술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국내 임상 7000례를 기념, 7인의 백내장 전문가들과 함께 릴레이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각 전문가들은 실제 수술사례를 발표하며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이점과 백내장수술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먼저 건양대 김안과병원 유영철 교수는 녹내장이 동반된 백내장환자에서의 테크니스 아이핸스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유영철 교수에 따르면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대비가 우수해 흑백 대비감도가 저하돼 있는 녹내장환자에서 유리할 수 있고 특히 원거리 시력에 대한 관용성이 좋아 폐쇄각녹내장(갑자기 상승한 후방 압력 때문에 홍채가 각막 쪽으로 이동,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수가 빠져나가는 전방각이 막혀 발생)환자에서도 선호할 만한 솔루션이다.

유영철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일반 케이스뿐 아니라 어려운 케이스에 적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백내장은 한 번 이상 수술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좋은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하기에 최신 기술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주성모안과 김형일 원장은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식 수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인공수정체’로 평가했다.

김형일 원장은 “백내장수술을 할 때 망막질환이나 녹내장, 라식 및 라섹 등의 레이저 굴절수술 등의 이력이 있는 환자는 인공수정체 선택이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임상을 통해 기존에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 대상으로도 우수한 시력교정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환자들의 수술 후 안경 의존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령층의 경우 치매나 기타 건강 상태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선명한 시력 확보가 중요하며 백내장수술을 통한 시력 교정이 고령층의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는 유리체 절제술을 동반하는 환자에서의 적용 사례를,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은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광학적 특성을 공유했으며 미소아이안과 박진형 원장과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다양한 백내장환자에서의 테크니스 아이핸스 적용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은 라식, 라섹 등 레이저굴절수술을 한 환자에게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삽입한 결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눈부심 부작용이 적게 나타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성종현 대표는 “테크니스 아이핸스가 국내 도입 후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많은 임상 케이스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차세대 인공수정체에 대한 안과 전문의의 높은 관심과 열정적인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코로나 시대에도 정보 공유가 끊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언택트 학술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장년층의 유튜브 시청, 스마트폰 사용,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간거리 시력 교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같이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의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