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은 15일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가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강승걸 교수는 자살예방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승걸 교수는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택시' 지킴이를 위촉, 택시기사 자살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했으며 매월 TBN경인방송 자살예방 인터뷰 및 공익광고 송출,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을 맡아 생명존중문화를 적극 확산시키고 있다. 

강승걸 교수는 "적은 인력이지만 열심히 노력한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센터 직원들과 인천시, 길병원에도 감사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지원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