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 지정
가천대 길병원,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 지정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12.16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이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

가천대 길병원이 16일 인천 최초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rean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Society, KOMISS)’에서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는 척추내시경수술 인증의를 교육 및 수련하는 곳이다. 척추내시경수술은 기존의 외과적 수술보다 치료호과가 비슷하거나 우수하지만 최소 침습으로 진행돼 장점이 많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를 할 수 있고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의 회복도 빠르며 진통제 사용기간도 외과적 절개수술보다 짧다.

길병원 신경외과와 척추센터는 척추내시경치료를 전담하는 ‘척추내시경클리닉’을 개소하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길병원 척추센터 안용 소장(신경외과 교수)은 “척추내시경수술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 안전하다”며 “이번 교육센터 지정으로 척추내시경수술의 대중화 및 훈련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 신경외과와 척추센터는 척추내시경수술 및 척추 신경외과 전반에 관한 연구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연 200례 이상의 척추내시경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세계 유수 학회지의 편집위원 및 척추신경외과 관련 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척추내시경수술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