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 영예
최혜영 의원,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 영예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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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문제’ 보장법안 발의
비판을 넘어 입법대안까지 제시해 높은 평가
최혜영 의원은 “국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책적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영 의원은 “국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책적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20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혜영 의원은 보건복지위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당사자 국회의원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장애등급 미적용 문제 ▲장애인 이동권강화 문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문제 등 장애인의 삶과 직결된 제도를 깊게 들여다 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장 법안까지 발의했다. 이에 비판을 넘어 입법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법안에 선정됐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상황과 관련해 아동학대 등 위기아동을 발굴하기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 간편식 직화제품에서 발암물질이 절반 이상 검출됐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실태조사를 축소한 사실을 지적하며 “확대조사 하겠다”는 식약처 답변을 받아내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최혜영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처음 맞은 국정감사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국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번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입법 및 정책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각 분야 전문가 등 약 1000여명으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국정감사활동을 종합검토하고 평가해 상임위별 우수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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