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스키장에서도 집단감염
닷새째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스키장에서도 집단감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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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09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072명, 해외유입은 25명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4만9665명으로 증가했다.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단검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계속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본격 시즌을 맞은 스키장 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평창군 소재 스키장 총 18명 확진, 19일 0시 기준)하면서 방역 당국은 겨울철 스포츠 시설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금 같은 시기에서는 이용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이용할 경우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모두 코로나19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

스키장 등 시설 종사자는 대면모임 자제와 함께 손을 자주 씻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식사를 할 때도 거리두기를 준수해야한다. 사업장의 환기 및 소독 역시 주기적으로 실시해야한다.

이용자 또한 별도의 모임 없이 곧장 집으로 귀가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바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검사받아야한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종교시설에도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며 온라인 예배 영상 촬영인원도 최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제3차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서는 정부와 온 국민이 함께 전력을 다해 대응해야만 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아래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 

1.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람 간 접촉의 기회 최소화하기 

-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지인⋅가족모임, 연말연시 행사는 모두 취소

2.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해 직장⋅학교⋅종교시설 등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기 

 -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 환기, 손이 많이 닿는 곳(리모콘⋅손잡이 등)은 자주 소독

3.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빨리 검사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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