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로 정자활동성 떨어뜨려
휴대전화를 바지 앞주머니나 뒷주머니에 넣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휴대전화 전자파가 남성의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방사선’과 ‘발열’이 정자활동성 저하를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특히 노트북을 다리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생식기 주변이 전자파에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더욱이 장기간 전자파에 노출되면 수면장애, 두통, 열감을 일으키고 갑상선호르몬수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이승렬 교수는 “전자파 외에 알코올, 카페인, 담배, 스테로이드약물 섭취도 남성생식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며 “꽉 끼는 옷 입기, 장시간 앉아있기, 장시간 사우나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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