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 휴대전화, 남성 생식기능 악영향
주머니 속 휴대전화, 남성 생식기능 악영향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2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파로 정자활동성 떨어뜨려
휴대전화 전자파, 노트북 발열뿐 아니라 꽉 끼는 옷입기, 장시간 앉아있기 등도 남자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대전화 전자파, 노트북 발열뿐 아니라 꽉 끼는 옷입기, 장시간 앉아있기 등도 남자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대전화를 바지 앞주머니나 뒷주머니에 넣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휴대전화 전자파가 남성의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방사선’과 ‘발열’이 정자활동성 저하를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특히 노트북을 다리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생식기 주변이 전자파에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더욱이 장기간 전자파에 노출되면 수면장애, 두통, 열감을 일으키고 갑상선호르몬수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이승렬 교수는 “전자파 외에 알코올, 카페인, 담배, 스테로이드약물  섭취도 남성생식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며 “꽉 끼는 옷 입기, 장시간 앉아있기, 장시간 사우나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