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자가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추적관찰 완료
네이처셀,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자가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추적관찰 완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2.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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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은 29일 세계 최초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증무릎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3상 임상시험에서 모든 환자에 대한 6개월 추적관찰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조인트스템은 알바이오가 개발했으며 네이처셀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약물이다. 조인트스템 임상 3상은 지난해 1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7월 강동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247명의 K-L 3등급 중증퇴행성관절염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중 가장 많은 환자규모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시험 진행이 어려웠지만 차질없이 진행돼 임상시험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21년에는 조인트스템의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바이오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함께 임상시험 종료절차에 진입했으며 내년 1/4분기 중에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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