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팔라스레이저’, 일본 PMDA 허가 획득
레이저옵텍 ‘팔라스레이저’, 일본 PMDA 허가 획득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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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부미용 레이저기업 중 최초
건선·백반증·아토피피부염에 허가
일본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할 것
레이저옵텍의 팔라스레이저는 국내 피부미용 레이저기업 중 최초로 난치성 피부질환치료용 레이저로 PMDA를 획득했다.
레이저옵텍의 팔라스레이저는 국내 피부미용 레이저기업 중 최초로 난치성 피부질환치료용 레이저로 PMDA를 획득했다.

레이저옵텍은 6일 팔라스(PALLAS)레이저시스템이 일본 PMDA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PMDA는 일본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허가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국내 피부미용 레이저기업이 난치성 피부질환치료용 레이저로 PMDA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팔라스레이저는 세계 최초 311nm와 308nm 파장의 고체형 ‘UVB레이저’로 레이저옵텍의 파장 변환기술이 집약된 엔디야그(Nd:YAG)기반 고체레이저다. 특히 이번 PMDA에서는 ▲건선 ▲백반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건선과 백반증에 대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통증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자극이 적어 어린이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또 고체레이저로서 유지비문제도 해결해 사용자들의 경제적부담까지 덜어준다.

아울러 팔라스레이저의 임상효과는 미국 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레이저의학회지(Lasers in Medical Science), 미국 의학회지 피부과(JAMA Dermatology), 광피부, 광면역, 광의학회(Photodermatology, Photoimmunology & Photomedicine)등의 유수 SCI급 논문에 발표된 바 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최근 피콜로(PicoLO)레이저에 이어 팔라스레이저까지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레이저옵텍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본시장 및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옵텍의 제품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R&D개발과 철저한 관리로 세계적으로 높은 품질수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옵텍의 ▲피콜로(PicoLO)레이저 ▲헬리오스III(HELIOS III)레이저 ▲로터스III(LOTUS III)레이저는 최근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레이저옵텍은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통합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성장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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