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최근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수빈 교수는 해외환자 유치 및 경기도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 홍보 등 국제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에 따르면 임수빈 교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순천향대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실행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임 교수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콜롬비아, 칠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해외환자 유치뿐 아니라 경기도 나눔의료,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각종 교류 사업에 힘쓰고 경기도 내 의료와 관광, 쇼핑을 연계한 국제 의료서비스 홍보에 앞장서 경기도 지역 상권 동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19년에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제1회 부천국제의료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기도와 부천시의 국제 의료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경기도 주관의 ‘2019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모스크바 국제 의료 홍보회’에 참가하는 등 국제 보건의료 분야 교류 활성화 및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는 “지난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치료가 꼭 필요한 해외 중중환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웹 콘퍼런스와 온라인 강의를 이용해 진보된 우리나라 의료를 해외 의료인에게 홍보하고 교육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국제 의료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