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 유지…“정점 지났지만 발생추이 좀 더 지켜봐야”
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 유지…“정점 지났지만 발생추이 좀 더 지켜봐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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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6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수는 총 64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96명, 해외 유입은 45명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6만799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수도 200명 안팎 선으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3차 유행의 정점이 지났다고 분석하면서도 연장된 현재 거리두기 조치가 종료되는 17일까지는 발생양상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금은 바이러스가 생존에 유리한 날씨인 데다 최근 유입된 영국發 변이바이러스 추가 감염자도 발생한 상황이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다는 것이다. 종교시설, 요양원 등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열흘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조치를 끝까지 준수하되 실내, 특히 가정에서도 가족 간 전파 예방을 위해 각자 외부 만남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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