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12일 플라스틱 포장재 비중을 약 40% 줄인 생리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2차 포장재를 없앤 대용량 기획제품을 개발했다. 대상 제품은 ‘좋은느낌 유기농 순면커버’, 좋은느낌 에어핏쿠션’, ‘좋은느낌 좋은 순면’, ‘화이트 시크릿홀’ 등 유한킴벌리 주요 생리대 제품이다.
유한킴벌리는 2019년부터 생리대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20년 9월에는 환경부와 ‘과도한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참여해 모든 2차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낮췄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포장재를 줄여 환경보호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제품은 이마트몰과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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