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뷰노메드 딥브레인’ 식약처 3등급 허가
뷰노 ‘뷰노메드 딥브레인’ 식약처 3등급 허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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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의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취득했다.
뷰노의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취득했다.

뷰노는 13일 자사의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는 뇌 MRI영상 기반 알츠하이머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는 인공지능이 뇌 MRI를 자동분석해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수치화해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AUC(곡선하면적) 0.88 이상의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정확도를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임상현장에서 알츠하이머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와 ▲뇌척수액 검사 ▲MRI 검사 등이 이뤄졌다. 하지만 PET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장비의 접근성이 낮으며 뇌척수액 검사는 침습적이고 결과 해석이 표준화돼 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뇌 MRI검사 역시 판독 정확도 차이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요구된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뷰노는 2019년 6월 뷰노메드 딥브레인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솔루션 등을 통해 조기 치매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이 3등급 허가를 획득하면서 향후 알츠하이머 조기 탐지에 유용한 임상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 ADTM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보조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이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치매 등 뇌질환 관련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온 뷰노의 큰 성과”라며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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