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 ‘셀렉스’, 신세계면세점 입점…중국 화장품시장 진출로도 활짝
넥스모스 ‘셀렉스’, 신세계면세점 입점…중국 화장품시장 진출로도 활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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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DNA샴푸 ‘셀렉스(SELEX)’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진열돼 있다.
넥스모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DNA샴푸 ‘셀렉스(SELEX)’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진열돼 있다.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는 국내 최초로 DNA ‘압타머’(aptamer)를 활용해 개발한 DNA샴푸 ‘셀렉스(SELEX)’가 신세계면면세점 명동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밝혔다.

넥스모스는 피부 노화와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DNA 물질인 ‘압타민C’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기업으로 DNA 물질을 활용해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샴푸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넥스모스 김정훈 대표는 “셀렉스 출시 한 달 만에 면세점에 입점한 이후 국내 론칭과 동시에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계약도 성사시켰다”며 “제품 핵심원료인 DNA를 통한 탈모예방 효능을 입증해 단기간에 면세점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윈트(Wnt)신호전달계를 방해하는 CXXC5 단백질이, 윈트 신호전달체계 구성 단백질인 디셔벌드(Dishevelled1)단백질에 결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DNA압타머(Aptamer)를 개발했으며 이 기전이 탈모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 ‘CDOAJ’(Clinical Dermatology Open AccessJournal)에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상용화에 대한 기대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DNA압타머를 적용시킨 탈모완화 샴푸 셀렉스를 출시했다.

넥스모스 DNA샴푸 셀렉스는 DNA압타머가 발모 및 모발 줄기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윈트(Wnt)신호전달계의 개선으로 탈모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김정훈 대표는 “DNA 압타머를 활용해 국내 피부과, 제약사와 협업해 탈모개선을 위한 연구와 신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아울러 면세점 입점으로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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