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코로나19 백신 유통 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강기윤 의원 “코로나19 백신 유통 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1.28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은 백신 유통에 있어 온도기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은 백신 유통에 있어 온도기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코로나19 백신 유통 시 보관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요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의원은 독감백신 상온노출 사태를 두고 백신 유통차량의 자동온도기록장치만 의무화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강 의원은 백신 유통 시 온도기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구축을 적극 도입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국내 도입이 예정된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mRNA백신으로 초저온환경(영하 20~70도)에서 보관 및 운송돼야 한다. 때문에 이들은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이다. 콜드체인은 농축수산물, 식료품, 의약품 등 온도에 따라 품질이 변화할 수 있어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의 유통과정전반에서 온도를 낮게 유지해 제품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유통시스템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백신별 맞춤형 콜드체인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해 보관온도나 운행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통 전(全)단계의 상황을 관리·대응할 수 있는 수송지원본부를 편성해 빈틈없는 유통관리시스템 또한 구축할 예정이다. 

강기윤 의원은 “하루빨리 국민들이 코로나백신을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회 복지위 차원에서 정부 측의 백신 유통관리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