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지난해 4분기 의료로봇 매출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렉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127.5억(YoY +39%, QoQ +41.7%), 영업이익은 14.8억(YoY 흑자전환, QoQ +250.1%), 당기 순이익은 16.6억(YoY 흑자전환, QoQ +165%)을 각각 기록했다. 또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4.2% 성장한 392.8억, 영업이익은 7.3억 및 당기순이익은 6.4억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큐렉소는 지난해 다양한 국내외 의료현장에 자사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며 매출 확대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성과를 종합하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8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3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5대 등 총 18대 등을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했다. 이로써 큐렉소는 국내 대표 의료로봇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임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의료로봇을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돼 회사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에는 국내 및 해외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성공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의 핵심 지역인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공동사업 추진, 브랜드 인지도 구축 및 공급 확대 등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큐렉소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