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300명대로…임시선별검사소 14일까지 연장 운영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300명대로…임시선별검사소 14일까지 연장 운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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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0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73명이며 해외유입은 3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8만1487명으로 증가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다수의 장소에서 집단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교회, 대규모 사업장 등에서 계속 감염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장소별 방역수칙에 대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따.

의료기관은 ▲보호자 등 외부인 출입 관리를 철저히 ▲간병인·간병 보호자의 잦은 교체는 가급적 지양하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해야한다.

대규모 사업장은 ▲방역관리자 지정·점검 ▲발열⋅호흡기 등 증상을 동반한 아픈 사람은 출근하지 않기 ▲모든 실내 및 실외라도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상시 마스크 착용 ▲사업장 내 모든 공간(작업장‧휴게실‧식당‧숙소 등)에서 거리두기 ▲환기‧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종교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이 의무화돼 있는 만큼 종교활동 시 ▲마스크 착용 ▲규정된 참석 인원(수도권 : 좌석수 기준 10% 또는 시설면적 고려 수용인원의 10% 이내, 수도권 외는 좌석수 기준 20% 또는 시설 면적 고려 수용인원의 20% 이내)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 ▲정규 종교활동 외 대면 모임‧행사·식사 금지 ▲환기‧소독 등을 반드시 지켜야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 무증상감염자 조기발견 등의 성과를 감안해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는 증상이 없으나 불안감에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가 목적으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한다.

방역 당국은 “분석결과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의 상당 부분이 선제검사로 실시되고 있어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검사 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확진자 관리 및 효율적 검사를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로, 별도의 증상이 없으나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는 임시선별검사소로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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