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출시
필립스코리아,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2.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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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만성호흡부전자들의 치료를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Trilogy Evo)’를 국내에 선보였다.
필립스코리아가 만성호흡부전자들의 치료를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Trilogy Evo)’를 국내에 선보였다.

필립스코리아는 16일 만성호흡부전자들이 안정적인 호흡치료를 받도록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Trilogy Ev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O), 신경근육계질환(NMD)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호흡부전환자의 경우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이에 환자들은 가정에서 병원으로 치료장소를 이동하거나 상태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연속적인 치료가 이뤄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이러한 개인용 인공호흡기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환자가 치료환경의 변화에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하고 동일한 인공호흡기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더욱 향상된 임상기능으로 환자의 치료편의를 개선하고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도록 돕는다.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더 많은 환자군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소 2.5kg의 소아환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침습적, 비침습적 기계호흡치료가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튜브타입과 호환가능해 치료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

또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최대 15시간 가능하며 내장 및 탈착형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간편하게 휴대한 채 외부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8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 환자 및 보호자가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주요호흡지표를 질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센서를 부착하면 혈중 산호포화도(SPO2)와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EtCO2)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의료진이 환자상태를 보다 효율적이고 면밀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케어 사업무 김연재 대표는 “만성호흡부전환자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호흡치료를 위해 트릴로지 에보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제품은 강한 내구성이 강점이며 부품의 교체주기가 기존 자사제품 트릴로지의 2년 대비 4년으로 늘어나 효율적인 장비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스코리아는 트릴로지 에보 국내 출시를 기념에 2월 21일 신경근육계질환(NMD), 폐와 기도 질환(Lung&airway)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웨비나를 동시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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