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허동화 센터장, 척추내시경 영문교과서 출간 이끌어
서울부민병원 허동화 센터장, 척추내시경 영문교과서 출간 이끌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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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내시경 치료부터 수술술기까지 최신지견 총망라
영문판으로 출간돼 국내외 의료진에 두루 호평

내시경기술이 발전하면서 척추질환 치료에서도 내시경수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척추내시경 교과서는 그간 없는 실정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부민병원은 척추센터 허동화 센터장이 편집장으로 참여한 척추내시경 교과서가 최근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 교과서는 척추내시경의 이론과 경험이 많은 의사들이 수술 영상, 수술 사진을 위주로 집필했으며 최신 척추내시경수술까지 포함돼 관련 분야의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총 5개 파트 16개 챕터로 구성됐으며 이 중 허동화 센터장은 편집과 더불어 5챕터를 맡아 척추내시경수술의 최신지견을 직접 집필했다. 이번 교과서는 영문으로 제작돼 국내외 척추외과 의사들에게 두루 호평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번 교과서는 ‘Advanced techniques of endoscopic lumbar spine surgery’란 제목으로 메이저 의학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출판됐다.
이번 교과서는 ‘Advanced techniques of endoscopic lumbar spine surgery’란 제목으로 메이저 의학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출판됐다.

허동화 센터장은 “과거에는 척추내시경수술이 주로 추간판탈출증 치료에서 이뤄졌지만 현재는 수술 방법과 기구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책은 척추내시경 치료의 최신 지견과 수술술기를 기술해 척추외과 의사들이 척추내시경 수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임상뿐 아니라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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