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콜드체인 재정비 박차…“풍부한 경험·노하우로 신속 대응할 것”
SCL헬스케어, 콜드체인 재정비 박차…“풍부한 경험·노하우로 신속 대응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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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의 세부 내용들을 점검하고 있다. 

SCL헬스케어가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콜드체인Cold Chain) 재정비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콜드체인은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물류체계를 말한다.

SCL헬스케어는 의약품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IATA DGR 자격이 있는 바이오물류팀 직원이 특수 차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직행 운송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접종장소 등이 다양한 만큼 SCL헬스케어는 백신이 국내 도착 후 의료기관에 도착하기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철저한 운송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하 20~70도의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코로나 백신 등 모든 의약품은 스마트센서를 통해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를 시행한다. 의약품의 품질은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와 운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상황별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

SCL헬스케어 관계자는 “콜드체인 운송은 물류사업에서도 전문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시간과 온도에 매우 민감한 의약품을 운송해 온 경험과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은 SCL헬스케어 콜드체인 시스템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CL헬스케어는 최근 핀란드 의료기관의 요청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해외부터 국내 검사기관까지 코로나19 검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운송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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