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3월 1일부터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알레르기내과는 알레르기, 기도질환 등의 치료를 담당한다. 특히 환자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찾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면역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관지천식, 만성기침, 면역치료, 약물 알레르기, 두드러기로 분화된 5개 전문 클리닉을 함께 운영한다.
알레르기내과 운영은 천식, 만성기침, 비염 치료 권위자인 이숙영 교수와 알레르기, 두드러기를 진료하는 이화영 교수가 맡았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후 10년 간 약 2만 명, 연간 4천 여 명의 천식 환자를 치료했고 특히 중증천식 환자의 진료에도 독보적인 경험을 쌓았다는 전언이다.
임상과장 이숙영 교수는 “1988년 병원 부임 이래 큰 변화와 도전을 맞이했다”며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환자를 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알레르기내과 신설로 전문분야별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