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에도 400명대…백신 이상반응 입장 차주 발표
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에도 400명대…백신 이상반응 입장 차주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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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400명대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1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99명, 해외 유입은 17명 발생했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9만2471명으로 증가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도 일상 속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사례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주말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주말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이용자뿐 아니라 시설 운영자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생기기 전까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방역수칙은 기본적으로 준수해야함을 재차 강조했다.

1. 장소‧상황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기

- 실외에서도 2m이상 거리 유지 안 되면 마스크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식사‧음주‧흡연)은 가급적 피한다.
 
2.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 2주간 연장된 거리두기(3월 1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한다.
 
3.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 받는다.

 - 의료기관은 환자가 선별진료소에서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 방문 시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한다.

한편 7일 0시 기준으로 총 31만4656명에 대한 코로나19백신 1차접종이 완료됐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만9387명, 화이자 백신 5269명).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7일 0시 기준으로 총 3689건(신규 806건)으로 이 중 3643건(신규 794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33건(신규 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5건(신규 2건)의 중증 의심사례, 8건(신규 1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8일 비공개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진행, 다음 날인 9일 코로나19백신과 중증 이상반응의 인과관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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