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필리핀 자궁경부암 퇴치 선언
아이도트, 필리핀 자궁경부암 퇴치 선언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3.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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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부터 13일까지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써비레이'로 무료 검진 진행
아이도트가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써비레이'를 이용해 필리핀에서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도트가 필리핀 마닐라 시민 1천명에게 인공지능(AI)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써비레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닐라 럭키 차이나타운에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아이도트의 필리핀 파트너사 써비큐(CerviQ)가 함께한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써비큐 설립자 Dr.Bogs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필리핀 여성암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암이다. 매일 11명이 자궁경부암으로 목숨을 잃지만 지리적 여건, 검진방법 등의 한계로 18~65세 여성 중 7.7%만 자궁경부암 초기 검사를 받고 있다.

Dr.Bogs는 “자궁경부암은 초기 스크리닝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아이도트의 조기검진을 통해 필리핀 전역의 자궁경부암 퇴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 아이도트와 써비큐는 5월을 ‘필리핀 자궁경부암 퇴치의 달’로 선언할 예정이다. “END CERVICAL CANCER IN PHILIPPINES(필리핀 자궁경부암 종식)” 이라는 표어 아래 “AI CAN CERV, AI CAN SERVE”을 구호로 정했다.

아이도트는 수 개월 전부터 필리핀에서 써비레이 임상테스트를 진행, 성능 검증을 마치고 아이도트의 콜포스코피 카메라를 적용한 검진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만큼 실시간 원격 지원 시스템, 원격 판독 시스템을 동원해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대표는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Dr.Bogs의 노력에 발맞춰 써비에리가 필리핀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파트너인 Dr.Bogs의 자국 내 자궁경부암 퇴치 노력에 찬사와 경의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의 노력에 발맞춰 써비레이가 필리핀 내 여성 건강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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