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12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5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쓰인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 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한 아버님의 뜻을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13년 서울아산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의료 취약계층의 진료와 저개발국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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