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400명대 지속…“3차유행 안정되려면 거리두기 마음 모아야”
코로나19 확진자수, 400명대 지속…“3차유행 안정되려면 거리두기 마음 모아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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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400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9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74명, 해외유입은 1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9만517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안정화되지 못한 채 수도권을 중심의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현행 거리두기도 오는 15일부터 2주간 재연장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도 계속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이 모이는 경우,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경우, 상견례의 경우는 8인까지만 허용하는 선에서 예외사항으로 적용된다. 돌잔치전문점도 예외조항으로 추가돼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제한인원을 준수하는 선에서 돌잔치가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연장으로 또 다시 피로감이 누적될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차질없는 백신접종 진행과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3차 유행을 조속히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주간 유행상황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모두 경각심을 갖고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58만3658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이 완료됐다(아스트라제네카백신 55만8299명, 화이자백신 2만5359명).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8322건(신규 674건)으로 이 중 8227건(신규 660건)은 경미한 사례였으며 73건(신규 1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7건(신규 2건)의 중증의심사례, 15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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