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직전 주보다↑…연장된 거리두기 끝까지 준수해야
코로나19 확진자수, 직전 주보다↑…연장된 거리두기 끝까지 준수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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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단 300명대로 감소했다.

1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8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70명, 해외유입은 1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9만6017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28.3명으로 직전 1주(’21.2.28일~3.6일, 371.7명)보다 56.6명(15.2%)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로 감소했지만 국내 발생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지난주 대비 15% 이상 증가한 상태다. 또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개학, 봄철나들이로 인한 개인 간 접촉량도 늘면서 확진자수는 300~400명대에서 정체 중이다.

이에 현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도 오늘부터 2주간 연장됐다. 방역 당국은 “2주 내 코로나19 3차 유행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 모두 연장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끝까지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5일 0시 기준으로 총 58만8958명에 대한 1차접종이 완료됐다(아스트라제네카백신 56만2816명, 화이자백신 2만6142명).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8347건(신규 28건)으로 이 중 8248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7건의 중증 의심사례, 16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근육통 등의 이상반응은 대부분 접종 직후보다는 일정시간이 경과해 발생한다”며 “특히 야간에 증상이 나타날 것에 대비해 해열진통제를 미리 준비하고 증상 발현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2~3일 이내 사라지기 때문에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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