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400명대로…“거리두기 연장 속 적극 검사 시행”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400명대로…“거리두기 연장 속 적극 검사 시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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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6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52명, 해외유입은 1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9만6849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400명대에서 정체되면서 방역 당국은 2주간 거리두기 연장과 더불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적극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어제만 해도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만739건을 검사해 63명의 환자를 찾아냈다”며 “나와 내 가족,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검사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수도권 103개소(서울 26개소, 경기 71개소, 인천 6개소), 비수도권 6개소(충남 2개소, 부산 1개소, 대구 1개소, 광주 1개소, 세종 1개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7일 0시 기준으로 총 62만1734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됐다(아스트라제네카백신 58만7996명, 화이자백신 3만3738명).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된 신고사례는 총 9003건(신규 252건)으로 이 중 8898건(신규 248건)은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1건(신규 4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8건, 사망 신고사례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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