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사회공헌활동 적극 활성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사회공헌활동 적극 활성화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3.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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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공헌 협약 맺어
3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요섭 영성부원장이 김연순 사회사업팀장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요섭 영성부원장이 김연순 사회사업팀장과 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15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 없이 기관별로 협약서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세 분야로 나눠 관련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첫 번째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소재 천주교 유관 사회복지관 11개소(까리따스방배, 동작, 등촌7, 상계, 성동, 성동장애인, 신당, 유락, 잠실, 중곡, 한빛종합사회복지관)와 협약을 맺고 의료급여수급자의 외래진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가톨릭기관의 최고 가치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고자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미혼모임산부생활시설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19개소)’에서 보호 중인 미혼모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는 서울 소재 대안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문신제거 레이저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는 “서울성모병원은 최고의 의료기술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의료급여 환자의 치료 장벽을 낮추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며 생명보호 및 존중 활동을 강화하는 등 영성구현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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