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융합형미래인재 양성위한 의료정보학교실 신설
고대의대, 융합형미래인재 양성위한 의료정보학교실 신설
  • 강태우 기자·이한나 인턴기자 (im_214@k-health.com)
  • 승인 2021.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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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의료정보학교실 캠퍼스
고대의대 신설 의료정보학교실 캠퍼스전경

고대의대는 19일 의사양성과 다학제 연구선도를 위한 ‘의료정보학교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의료정보학’은 광범위한 의학영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연구하고 컴퓨터 기반의 IT기술을 의학영역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특히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급속한 발전으로 그 중요성이 대두됐다.

고대의대는 이런 시대적흐름에 발맞춰 의료정보를 관리·가공해 원격의료, 가상병원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해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확립하고자 교실을 설립했다.

고대의대에 따르면 의료정보학교실은 최신의료정보학, R프로그래밍, 파이썬, 최신의학통계학, 의료영상정보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한다. 특히 전임교원뿐 아니라 임상과 겸무교수들을 다수 배치해 임상과 유기적인 협력연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의료정보학교실 신설은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다학제 융합형 미래인재양성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료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를 다루고 학술적인 접근을 통해 세계 선도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정보학교실은 올해 하반기에 고대의료원 정릉캠퍼스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기반의 R&D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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