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칼칼한 목, 당신의 선택은?
미세먼지로 칼칼한 목, 당신의 선택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3.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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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인후염은 이물감,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존재한다. 이때 ▲트로키 ▲스프레이 ▲생약성분 등의 인후염치료제를 절재적소에 사용하면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초기 인후염은 이물감,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존재한다. 이때 ▲트로키 ▲스프레이 ▲생약성분 등의 인후염치료제를 절재적소에 사용하면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이면 초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인후염환자가 증가한다. 인후염은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과로, 건조한 공기, 바이러스, 세균 등이 원인이다. 인후염 초기에는 이물감, 건조감, 가벼운 기침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해지면 통증, 연하곤란, 고열, 식욕부진 등을 겪을 수 있다. 다행히 초기인후염은 ▲트로키 ▲스프레이 ▲생약성분제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트로키제형은 기침·가래 없이 일시적으로 목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트로키는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기 때문에 염증부위에 직접 작용,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제품으로는 ‘스트렙실’이 있는데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위장장애가 올 수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용을 삼가야한다.

스프레이는 살균소독기능을 갖고 있다. 대표제품인 ‘베타딘’은 포비돈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효모제거에 효과적이다. 특히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고 내성이 거의 없다. 단 요오드과민증, 갑상선기능이상자와 6세 이하는 사용을 피해야한다.

이밖에 생약성분으로 이뤄진 진해거담제로는 ‘용각산’이 대표적이다. 용각산에는 기침완화와 가래제거에 좋은 세네가, 감초, 도라지, 길경가루 등이 함유돼 있다. 단 종합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진정제와 약물상호작용이 있어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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