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부에는 1000종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유익균의 대명사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피부 속 유익균을 증식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근 한미약품이 출신한 약국전용 유산균화장품 ‘프로-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미약품은 1987년 유산균제품 출시 이후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해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2015년 특허 받은 유산균배양액 함유 화장품 프로-캄을 출시했다.
프로-캄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로 피부를 진정하다(Calm)’라는 의미의 유산균원료기반 화장품으로 한미약품의 ▲특허 유산균배양액(특허 제 10-1788544호 복합 유산균 배양물을 함유하는 피부강화용 화장료 조성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3가지 유산균배양액이 사용돼 피부장벽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여성전용제품도 출시했다. 여성청결제 ‘클레어진’과 여성맞춤형 장유산균 ‘진프로바이오틱스’ 가 그것.
클레어진은 코코넛추출 계면활성제와 씨트릭애씨드, 락틱애씨드를 사용해 pH를 조절해주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다. 클레어진에는 23가지 식물추물물이 사용돼 불쾌한 냄새를 줄여준다.
진프로바이오틱스는 특허 받은 유산균 3종을 비롯해 총 10종의 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식약처로부터 건강한 장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건강식품이다.
진프로바이오틱스는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혼합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을 부원료로 사용했다. 또 요로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크랜크랜베리와 장내유산균 증식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 치커리뿌리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프로-캄은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고기능성 약국전용 프리미엄 화장품브랜드로 향후 이너뷰티 등 제품라인업을 강화해 약국시장에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