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건강 위해 마땅히 해야할 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건강 위해 마땅히 해야할 일”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3.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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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신은총 하사에 의료용 재활기구 후원
감신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4일 신은총 하사 자택을 방문해 신 하사 어머니(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의료용 재활기구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최근 천안함 참전유공자 신은총 하사에게 의료용 재활기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24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감신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신은총 하사 자택에 방문해 의료용 런닝머신과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인천보훈병원 의료진도 동행해 신은총 하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재활기구 사용법을 안내했다.

신은총 하사는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적의 전자체계 운용을 분석하는 전자전장으로 근무하던 중 부상을 당해 전역했고 2011년 상이 6급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척추신경자극술 수술을 받았으나 극심한 통증이을 유발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고 있어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상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신흔총 하사가 만성통증과 취약한 건강상태로 병원 방문이 어렵고 재활의료기구가 고가인 것을 감안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신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공단이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며 “신은총 하사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단이 후원한 재활기구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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