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유럽 진출 활로도 활짝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유럽 진출 활로도 활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2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목표보다 한 분기 빨리 유럽 CE 인증 획득
“유럽 임플란트 및 의료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체화할 것”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당초 계획보다 빨리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큐렉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지난해 6월 국내 식약처(MFDS)의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국내 종합병원 및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비롯해 인도 최대 임플란트기업 메릴 헬스케어에 공급된 바 있다. 

큐비스-조인트는 인도시장에서의 활약 폭도 넓혀가고 있다. 

큐렉소에 따르면 큐비스-조인트는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인도 사크라병원(Sakra World Hospital)에 도입된 이후  3월 초 100례의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으며 매주 10여 차례 이상의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크라병원에 이어 인도에서 두 번째로 사이병원에 큐비스-조인트가 공급돼 본격적인 수술 준비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큐렉소는 지난해 국내 및 인도 진출에 이어 이번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 호주 및 아시아지역 등으로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미국 FDA도 차질없이 준비해 인허가 제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2분기에 CE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였으나 한 분기 정도 빨리 인증을 획득, 올해 의료로봇사업의 해외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지역 임플란트 기업 및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계약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