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최초 신장이식수술 100례 달성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최초 신장이식수술 100례 달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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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외과 김지일 교수, 센터장 외과 김기환 교수,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 비뇨의학과 박봉희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 북부 최초로 신장이식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3월 8일 당뇨병성 말기신부전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 A씨의 신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100례 기록을 달성했다. 장기이식센터장 김기환 교수는 22일 퇴원한 환자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장기이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이래 지난 2004년 6월 17일 첫 번째 수술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생체 이식 38례 ▲뇌사자 이식 62례로 총 100례를 시행했다. 특히 2017년 6월 26일에는 경기 북부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한 데 이어 2019년 6월 10일에는 고위험군(항LHA 양성반응) 이식에도 성공한 바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 전례 없는 환경에 매번 새로이 도전하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장기이식센터의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넘어서야하는 과제가 아직도 많음을 깨닫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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