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수 3주 연속 400명대…4월 확산 대비해야”
“국내 확진자수 3주 연속 400명대…4월 확산 대비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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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 첫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8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70명, 해외유입은 1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만2141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일평균 확진자수는 3주 연속 400명대로 지속 정체중이다. 경북권·경남권은 목욕탕, 사업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집단발생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비중이 지속 증가하면서 선행 확진자 접촉이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조사 중 비율도 27.1%로 전주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방역 당국은 “국내 확진자수가 3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4월 종교행사, 봄맞이 여행 활동 등으로 감염확산 우려가 있다”며 “오늘부터 다시 2주간 연장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등교 ·출근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9일 0시 기준으로 총 79만3966명이 1차접종을(신규 11명) 완료했으며 2차접종은 신규 접종자 없이 총 5232명이 완료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347건(신규 47건)으로 이 중 1만215건(신규 47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1건, 중증의심사례는 경련 등 10건, 사망사례로는 21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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