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가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개설, 대중과의 소통 창구를 더 활짝 열었다.

대한신장학회는 일반인들에게 콩팥병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내 신장이 콩팥콩팥’은 환자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면 신장내과 전문의가 친절하게 답해주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시간도 10분 이내로 구성해 지루함 없이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네 가지 주제 (▲콩팥 관련 건강검진 결과 해석 ▲당뇨, 고혈압 치료 중 콩팥병이 발생했다면? ▲나에게 맞는 투석 방법은? ▲콩팥병, 뭘 어떻게 먹을까?)가 업로드돼 있다. 방송 진행자로는 황원민 교수(건양대병원)와 이미경 교수(일산 차병원)가 참여,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대한신장학회 배은희(전남의대) 홍보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신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대면교육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한 건강 토크를 계획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