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교수, 대한응급학회 선정 ‘제1회 윤한덕 공로상’ 수상
허윤정 교수, 대한응급학회 선정 ‘제1회 윤한덕 공로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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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제도 개선 등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1일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대한응급의학회가 선정한 ‘제1회 윤한덕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한덕 공로상은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2019년 2월 순직한 故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뜻을 기리고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제정했다. 

아주대에 따르면 허윤정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의 중증외상환자 수가 개선방안 연구(2014)’와 ‘권역외상센터 표준운영방안 마련 연구(2018)’ 등 응급의료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가 및 제도개선의 근거를 창출하는 등 지난 20년 동안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번째 윤한덕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허윤정 교수는 2001년 45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응급의료기금을 교통범칙금 일부를 출연해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응급의료법률 개정안’ 추진에 정책전문가 역할을 했다. 2020년 응급의료기금은 2400억 수준이다. 이어 응급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허윤정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홍보위원장(2008),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사업의 자문위원(2011) 등을 역임했고 응급의료와 관련된 중앙부처·지방정부·공공기관의 정책자문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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