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이틀째 500명대…비수도권도 산발 감염 지속
코로나19 확진자수, 이틀째 500명대…비수도권도 산발 감염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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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월 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5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37명, 해외유입은 14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0만363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는 100명 후반대로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상황이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최근 방문판매 등에서 감염사례가 다시 발생하고 있는 데다 직접판매홍보관의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신고돼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종사자 방역수칙>

▲방역관리자 지정 ▲홍보관 출입 모든 인원 발열 여부 등 증상확인 및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 허용(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 방역수칙>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방문자 및 종사자 간의 불필요한 대화 최소화 ▲노래 및 구호외치기 등 유도 금지 ▲주기적 실내 환기·소독 등을 철저히 하기

* 수도권(2단계): ▲8m2당 1명 인원제한 ▲22시 이후 운영중단 ▲노래·음식제공 금지

* 비수도권(1.5단계): ▲4m2 당 1명 인원제한 ▲22시 이후 운영중단 ▲노래·음식 제공 금지

방역 당국은 “기존에 집단발생이 있었던 방문판매 등에서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는 데다 확진자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4월 1일 0기 기준으로 총 87만6573명이 1차접종(신규 2만2643명)을, 총 1만2973명이 2차접종(4786명)을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698건(신규 123건)으로 이 중 1만549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6건(신규 0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15건(신규 2), 사망사례 28건(신규 2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따라 오늘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50만명이 대상으로 이들은 화이자백신을 접종한다.

방역 당국은 “어르신은 예방접종 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이상증상 발생 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혼자 있지 말고 다른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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