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의료 나눔활동엔 국경 중요치 않죠”
민트병원 “의료 나눔활동엔 국경 중요치 않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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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아가페 기독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의료 전문인력 양성, 의료비 지원 등 협력
민트병원과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 박관태 병원장과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 

민트병원이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과 손잡고 의료 나눔활동에 적극 나선다.

민트병원은 4월 1일 몽골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의료 전문인력 양성 협조 ▲의료기술 및 연구‧교육‧세미나 등 상호 교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진료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현재 몽골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전문 의료인 양성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은 “봉사정신으로 설립된 아가페 기독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직‧간접적인 국제 의료 지원 및 세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트병원은 첨단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을 기반으로 한 특화 의료기관으로 혈관질환, 여성질환, 특성화 건강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 개원 이래 아이티‧에티오피아 해외 의료봉사, 미혼모 의료 지원, 독거노인 방한물품 지원, 관내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혈액투석 특화 병원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특히 박관태 대표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및 몽골 국립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립병원의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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