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 지속…전 국민 방역수칙 준수 절실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 지속…전 국민 방역수칙 준수 절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0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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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4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21명, 해외유입은 2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0만4736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기세에 더해 부산,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면서 500명대로 증가, 4차 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주말은 사전투표와 부활절이 있어 다수의 인원이 밀집될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며 현재는 전 국민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사전 투표자 방역수칙>   

1. 사전투표소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본인 확인 위한 목적 외에 사전투표소 내 마스크 벗지 않기)

2. 투표소 내외에 선거인 간 충분한 거리두기 실천하기

3.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선거인은 사전투표관리관의 안내에 따라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 실시하기

4. 투표 시행 전후 손 위생 실시하기 

<사전투표소 관리수칙>

1. 투표소 창문을 상시 개방하거나 2시간마다 1회 이상(10분) 환기

2. 투표소 내 음식물 섭취 금지

3. 선거인이 사용하는 기표대, 서명 펜, 기표용구 등을 수시로 소독 

<종교시설 방역수칙>

1. 모든 종교 주관의 정규 예배 참석 시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이상 거리 유지, 발열 등의 의심증상 확인 후 출입허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하기

* 수도권(2단계): 좌석 수 기준 20% 또는 좌석 외의 경우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용인원의 20% 이내 참여. 단 100석 미만의 경우 20명 이내 참여 가능

* 비수도권(1.5단계): 좌석 수 기준 30% 또는 좌석 외의 경우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용인원의 30% 이내 참여. 단 100석 미만의 경우 30명 이내 참여 가능
 
2. 시설 내 모든 공간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하고 예배 전후 사적인 소모임 등 자제하기

3. 발열‧호흡기증상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예배‧모임 등에 참석하지 말고 즉시 검사받기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일 0시 기준으로 총 95만3556명이 1차 접종을(신규 3만8058명), 총 2만6380명이 2차 접종을(신규 6177명)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968건(신규 147건)으로 이 중 1만811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8건(신규 1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17건(신규 1건), 사망 신고사례 32건(신규 2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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