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서 확산세 지속…부산 등 비수도권도↑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서 확산세 지속…부산 등 비수도권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0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일 연속 500명대 이상을 기록, 확산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4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14명, 해외유입은 2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0만527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증가세다. 100명대 초반이었던 서울과 경기지역 확진자수는 모두 100명 중반대로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업소 집단감염 등으로 부산지역의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종교시설 방역수칙>

1. 모든 종교 주관의 정규 예배 참석 시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이상 거리 유지, 발열 등의 의심증상 확인 후 출입허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하기

* 수도권(2단계): 좌석 수 기준 20% 또는 좌석 외의 경우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용인원의 20% 이내 참여. 단 100석 미만의 경우 20명 이내 참여 가능

* 비수도권(1.5단계): 좌석 수 기준 30% 또는 좌석 외의 경우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용인원의 30% 이내 참여. 단 100석 미만의 경우 30명 이내 참여 가능
 
2. 시설 내 모든 공간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하고 예배 전후 사적인 소모임 등 자제하기

3. 발열‧호흡기증상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예배‧모임 등에 참석하지 말고 즉시 검사받기 

방역 당국은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인 만큼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서는 전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부활절과 관련, 각 종교시설에서는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현장 예배·미사의 경우 인원제한과 기본 방역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4일 0시 기준으로 총 96만2083명이 1차 접종(신규 8229명)을, 총 2만7298명이 2차 접종(신규 537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1018건(신규 50건)으로 이 중 1만 860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9건(신규 1건), 중증 의심사례 경련 등 17건, 사망사례 32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