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 혈액질환 권위자 성주명 교수 영입
안양샘병원, 혈액질환 권위자 성주명 교수 영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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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내과장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 진료 시작
성주명 안양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성주명 안양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등 악성질환과 혈액질환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성주명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주명 교수는 이번 달부터 안양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을 맡아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안양샘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성주명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내과 전공의, 텍사스대학 부속 엠디엔더슨 암센터 혈액학과 종양학 전임의를 거쳐 엠디엔더슨 암센터 분자혈액종양내과와 골수이식센터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분과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이화의료원에서 암센터소장, 이화백혈병센터장을 역임하며 혈액종양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성주명 과장은 1997년 국내 최초로 무균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기존 동종이식 방법보다 안전하고 독성이 적은 골수 이식법인 ‘미니 골수이식’을 성공시켰으며 만성골수성 백혈병환자의 잔류병 추적 시 골수검사 대신 말초혈액검사를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신기술을 개발, 백혈병환자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일조했다.

아울러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과 국내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하는 등 의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학문적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성주명 과장은 “안양샘병원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의료진과 환자분들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안양샘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백혈병 분야는 물론 환자중심의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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