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은 7일 대장항문외과 박준석 교수가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제54차 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준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지속성 국소 진통제’를 개발, 그 효과를 입증해 수상하게 됐다.
일반적인 국소 진통제는 3~4시간 정도만 지속되기 때문에 주입 후 주기적 투약이 추가로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지속성 국소진통제’는 약효가 서서히 방출돼 장시간 상처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준석 교수는 “1회의 주입만으로도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향후 임상에 적용되면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고통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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