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수 600명↑…3주간 거리두기 동참 관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수 600명↑…3주간 거리두기 동참 관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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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6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8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60명, 해외유입은 2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만14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00명대로 감소했지만 오늘로써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감염경로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은 41.3%로 전주에 이어 증가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학교·학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3주간 연장된 거리두기와 강화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된 마스크 착용 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계 없이 12일부터 지속 시행 

○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항상 마스크 착용하기 

 * 종전 ‘마스크 착용 명령 대상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차등 적용
 * (실내)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

○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에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기

○ 역학조사과정에서나 동일업소에서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지도 없이 과태료 부과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2일 0시 기준으로 총 115만7255명이 1차 접종(신규 305명)을, 총 6만511명이 2차 접종(신규 0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총 1만1626건(신규 9건)으로 이 중 1만1439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4건(신규 0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26건(신규 1건), 사망사례 47건(신규 0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오늘부터 장애인·노인방문·보훈대상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4.12.∼23.), 의원급 의료기관(한방, 치과병원 포함) 및 약국 종사자(4.19.∼30.), 투석환자(4.26.∼5.7)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기저질환이 없는 30세 미만은 희귀혈전증으로 인한 위험에 비해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AZ백신 대신 다른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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