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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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가 2021년 제 19회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1년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12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180여명의 정신의학 석학들로 구성, 24개의 주제의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700여명의 정신의학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강동우 교수는 치매의 전구 단계(발병 전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뇌자극 치료를 통한 인지 및 뇌기능 변화의 보호효과와 치매 위험인자에 따른 선별적 중재 필요성을 제안했다.

임상연구 수행을 통해 치매고위험군 대상 뇌자극치료의 보호 효과와 치매 위험인자에 따른 보호 효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이를 통한 연구 발표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

강동우 교수는 “치매 전구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시기에 적용 가능한 중재 방법의 하나로 뇌자극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뇌자극 치료가 고위험 시기에 적용 가능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정립돼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치매 전환에 대한 염려를 한층 덜어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 및 예방인자 탐색에 매진하고 있는 강동우 교수는 지난 5년간 20여 편 이상의 SCI 논문에 저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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