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 지속…학교·학원 등 교육현장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 지속…학교·학원 등 교육현장 집단감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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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5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4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28명, 해외유입은 1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만688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전북, 울산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방역 당국은 학교·학원에서의 집단발생사례가 늘고 있어 ▲의심 증상자 등교·등원 제한 ▲등교·등원 후 증상발생 시 즉시 검사 안내 ▲실내 활동 중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관리감독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금까지 발생한 학교·학원 집단감염 사례는 증상 발생 이후에도 계속 수업에 참여, 그 기간 내부 1차 전파 이후 가족, 지인, 타 학교 및 타 학원 학생으로 N차 전파가 이뤄지면서 확진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수업에 참여하지 말고 바로 검사받는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3일 0시 기준으로 총 119만5342명이 1차 접종을(신규 3만7785명), 총 6만557명이 2차 접종(신규 25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1735건(신규 109건)으로 이 중 1만1546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4건, 경련 등 27건의 중증의심사례(신규 1건), 사망사례 48건(신규 1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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