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새로운 코로나 백신접종센터 운영기준으로 근로자들이 근무 후 원활히 백신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월 질병관리청은 약 250여개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을 주말 운영 미정으로 한 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계획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직장인들은 사실상 백신접종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국회 전체회의에서 문제개선을 적극 요구한 바 있다.
이런 요구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최근 ‘예방접종사업지침’ 및 ‘예방접종등록시스템’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백신접종센터는 주말 운영을 포함해 ‘주 6일 운영’을 기준으로 지자체 여건에 따라 저녁 9시까지 연장운영 할 수 있다.
강기윤 의원은 “지자체별 접종센터 운영계획변경으로 근로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백신접종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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